'1박2일' 데프콘, 공복에도 풀파워 삽질..역시 행동대장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08 18: 20

'1박2일' 데프콘이 행동대장으로 거듭났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김주혁,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강원도 인제로 여행을 떠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야생 5덕 테스트를 받게 됐다. 이는 야생에 필요한 다섯가지 덕목을 배우는 것으로, 정준영은 "덕목이 뭐냐"라고 되묻는 사차원 발언으로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또 멤버들은 제작진이 지급한 '야생'이라고 적힌 옷에 깜짝 놀라며 "이거 예전에 (TV에서) 본 적 있다. 이거 입으면 힘들어지는 거다"라고 불안해했다.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땅을 파라고 말했다. 특히 직사각형으로 표시된 구역은 묘한 상상력을 동원, 차태현은 "혹시 오늘 여기 누가 들어가느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의욕 넘치는 데프콘이 삽질 첫 타자로 나섰다. 데프콘은 공복에도 넘치는 파워를 자랑하며 거침없이 땅을 파내려가 행동대장으로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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