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데프콘, PD 도발에 괴력 발휘 '날았다, 힙둘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08 18: 53

'1박2일' 힙합 비둘기 데프콘이 유호진 PD의 도발에 괴력을 발휘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김주혁,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강원도 인제로 여행을 떠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야생 5덕 테스트를 받게 됐다. 특히 얼음물이 가득찬 물 구덩이를 뛰어넘어야 라면과 고구마를 얻을 수 있었던 멤버들은 생존을 위해 승부욕을 불태웠다.

먼저 정준영이 도전했다. 정준영은 도전에 앞서 "나는 이런거 해서 환대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고, 이에 멤버들은 정준영이 성공하자 그를 헹가레해줬다.
이어 김주혁도 성공했다. 김주혁은 웃통을 벗어던지고 당당하게 도전, 성공 후 "살겠다는 생각으로 하니까 된다"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 차태현도 가뿐하게 성공했고, 김준호마저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었다. 이들은 서로 얼싸안고 라면 획득에 즐거워했다.
특히 고구마 획득이 걸린 마지막 주자 데프콘의 도전에, 유호진 PD는 "마이크를 빼고 도전해달라"고 말해 데프콘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데프콘은 "나 지금 KBS에서 무시 당했다"라며 의욕에 불타올랐다.
심기일전한 데프콘은 물구덩이를 가볍게 뛰어넘었고 멤버들은 힙합 비둘기 데프콘의 성공에 환호했다. 이들은 6명 전원이 물구덩이를 뛰어 넘어 라면과 고구마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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