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샘해밍턴, 졸지에 양치기소년..'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08 19: 10

방송인 샘 해밍턴이 졸지에 양치기소년으로 전락했다.
샘 해밍턴은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첫 의도와는 다르게 양치기소년으로 전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샤워를 하던 도중 긴급출항 방송을 듣고 이 방송이 자신이 소속된 고속정 출항명령인지 확실치 않아 긴가민가했다. 하지만 나와야 한다는 말에 샤워를 하고 있는 동료들에게 명령 소식을 전한 뒤 잽싸게 밖으로 달려나갔다.

그러나 이는 샘 해밍턴 소속 고속정의 출항명령이 아니었다. 다른 함대 출항 명령을 잘못 듣고 전우들에게 전달한 샘 해밍턴은 졸지에 양치기소년이 돼버렸다.
이에 그는 "칭찬할 줄 알았는데 귀를 열고 살라며 혼을 냈다"라고 풀이 죽은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룬 ‘진짜 사나이’는 현재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류수영, 장혁, 손진영, 박형식이 출연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북방한계선 NLL 전진기지에 투입된 멤버들의 긴박한 상황이 그려졌다. 내레이션은 배우 강석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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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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