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뚱뚱한 개그우먼 이국주에게 임신 축하한다고 능청을 떨었다.
유세윤은 8일 방송된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의 코너 ‘10년째 연애중’에서 이국주가 3만 원어치 과자를 구입하자 귤을 공짜로 줬다. 유세윤은 기차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직원을 연기했다.
유세윤은 아무 말 없이 이국주의 몸을 훑은 후 “(임신) 축하해요”라고 말을 했다. 이국주는 예상하지 못한 임신 축하 인사에 “아니다. 이건 내 몸이다”고 항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10년째 연애중’은 10년간의 연애로 180도 달라진 연인 때문에 당황스러운 남자의 이야기를 대비해서 담는 구성이다.
한편 ‘코미디 빅리그’는 지상파 3사 출신의 개그맨들이 자유롭게 한 무대에서 개그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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