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강예빈-최대철, 아찔 사고 러브라인 시작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08 20: 36

'왕가네' 강예빈과 최대철의 러브라인이 시작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만취해 모텔로 향한 왕돈(최대철 분)과 영달(강예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소개팅 실패와 며느리 오디션 탈락 등 속상한 마음에 술을 함께 마셨고, 술자리에서 내내 싸우다가 만취했다.

결국 필름이 끊긴 이들은 모텔 침대에서 함께 눈을 떴다. 아침부터 이들은 "너가 나 끌고 왔지", "네가 나 꼬셨지"라며 서로를 탓했다.
영달은 눈물을 쏟으며 "똥 밟았다. 동네 창피하다"고 소리치며 왕돈의 뺨을 때리려 했다. 하지만 왕돈도 "똥은 내가 밟았다. 다신 만나지 말자. 소문내지 마라"라고 무서운 표정으로 영달을 내팽겨치고 방을 나섰다.
왕돈이 아침에 들어오자 계심(나문희 분)은 "그 여자와 함께 있었냐"라고 기뻐했다. 하지만 왕돈은 크게 화를 내고 방으로 들어갔다. 영달도 살라(이보희 분)에게 "엄마가 들어오지 말라고 해서 이렇게 됐다"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영달은 이혼하겠다고 하는 호박(이태란 분)에 "요새 애 가져서 결혼하는 사람 왜 이렇게 많아? 이해가 안 돼, 정말"이라고 얄밉게 말해, 그가 왕돈과의 하룻밤으로 임신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해졌다. 영달과 왕돈이 결혼에 골인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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