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이상엽, 아들 삼고 싶은 착한 매력남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08 21: 17

‘사랑해서 남주나’ 이상엽이 착한 심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21회는 정재민(이상엽 분)이 회사 본부장이자 자신을 사위로 삼고 싶어하는 이혜신(유지인 분)의 시험을 통과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혜신은 협력업체에서 생산한 단추가 문제가 생기자, 발주 책임자인 재민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업체 사장과 전략을 세웠다. 바로 재민에게 뒷돈을 안긴 후 불량 단추를 눈감아달라고 한 것. 재민은 잠시 고민하더니 돈을 받은 후 바로 단추를 재생산하는 주문을 했다.

협력업체 사장은 처음에는 재민이 뒷돈을 챙기자 당황하다가 나중에 정석대로 단추 재생산을 주문하자 이를 본부장 혜신에게 알렸다. 혜신은 재민의 올바른 심성에 또 한번 감동하며 “아들 삼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동안 재민은 자신이 혼외아들이라는 이유로 누나들과 데면데면하면서도 정도를 지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신이 일하는 회사 사장 딸 은하경(신다은 분)에게 구애를 받자 정중하게 거절하면서 멋있는데 착하고 배려 있는 매력을 보여줬다. 이상엽은 아들 삼고 싶고, 애인 삼고 싶은 매력적인 남자 재민을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는 인물로 표현 중이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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