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댄수다’ 이상호, 안소미 황신영 번쩍 ‘괴력 발휘’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2.08 21: 30

'개콘-댄수다' 이상호가 안소미와 황신영을 동시에 번쩍 드는 괴력을 발휘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는 임우일, 허민, 김재욱, 안소미, 이상호, 황신영 등이 출연, ‘댄수다’ 코너를 선보였다.
이날 허민 김재욱에 이어 등장한 이상호와 안소미. 안소미는 “오빠 나 어제 축구 봤는데 기성용 선수 드리블 정말 잘 하더라”라며 방정맞게 드리블을 하는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호는 “축구 하면 오빠지. 오빠 별명이 축구왕 슛돌이었어”라며 두 발을 사용해 안소미의 머리를 자유자재로 옮겼다.
이때 황신영이 등장, 둘이서만 축구 봤냐고 소리를 질렀다. 그는 이상호에게 “우리 행복했었잖아. 오빠가 나 귀엽다고 엉덩이도 토닥거렸잖아”라며 자신의 발로 엉덩이를 토닥거려 관객들을 폭소케했다.
질투에 눈이 먼 황신영은 안소미의 머리에 발을 얹은 뒤, “키도 작은 게”라고 디스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이상호는 티격태격하는 안소미와 황신영을 어깨에 번쩍 드는 괴력을 발휘, 스튜디오를 퇴장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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