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남자가필요없는이유’ 정승환, 낯선 빨간 내복패션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2.08 21: 39

정승환이 빨간 내복을 입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에는 박소라, 홍나영, 서태훈, 정승환, 정은선, 정명훈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박소라는 홍나영에게 “언니가 나만 바라봐주는 남자도 만나봤는데”라며 정승환을 소개했다.

여자친구와 처음으로 포장마차를 찾은 정승환은 “술은 말아먹어야 제 맛이지”라는 박소라의 대답에 “너 되게 낯설다. 남자랑 술을 자주 말아 보셨나봐요”라고 비꼼으로 응수했다.
이어 “나는 보증 잘못써서 집 말아 먹은 적 밖에 없어서. 불효자는 갈게. 바이 짜이찌엔”이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정승환은 박소라가 국물을 입에 넣어주자 “남자랑 포장마차를 많이 와 보셨나봐요. 나는 포장마차가면 편하게 한잔 할 수 있다고 해서 편한 복장으로 왔어”라며 내복 패션을 선보여 관객들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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