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남주나’ 홍수현이 전 남자친구 이상엽에게 현재 남자친구 서지석을 좋아한다고 선언을 했다. 그리고 이상엽은 서지석의 여동생 신다은에게 애정공세를 받고 있다. 엇갈린 네 남녀의 사랑이 어디로 흘러갈까.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21회는 은하림(서지석 분)이 정재민(이상엽 분)과 송미주(홍수현 분)가 전 연인 관계라는 것을 알면서도 미주에 대한 사랑을 접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림은 미주에게 “정재민 씨가 전 남편이어도 변하는 건 없다”고 사랑을 이어갔다. 결국 미주는 재민을 찾아가 “나 은하림 씨 좋아해. 그 사람 놓치고 싶지 않아”라고 선언을 했다.
그동안 재민과의 관계 때문에 망설였던 미주가 본격적으로 하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 현재 하림의 동생 하경은 재민을 좋아하고 있다. 재민은 미주와의 관계, 하경을 여자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 미주가 하림과의 관계를 명확히 표현하면서 재민과 하경의 관계도 달라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하경은 계약 연애를 끝내자고 한 재민에게 짝사랑 선언을 했다. 그는 “정재민 씨를 짝사랑하겠다. 그것까지 내가 허락받을 일 없지 않느냐. 정재민 씨가 아니라고 해서 내 마음도 정리되진 않았다. 나 도끼날 갈고 있다. 10번 안되면 100번 찍을 각오하고 있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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