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도 남녀의 설렘은 어김없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속 '두근두근'에서는 함께 병원을 찾은 이문재와 장효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효인은 감기에 걸려 병원을 찾았고 이에 이문재는 "너 그러다가 동창회 가면 애들한테 다 옮길텐데. 그럼 욕 먹지 않나. 네가 욕 먹으면 기분 나쁘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장효인은 "감기는 쉽게 옮는 게 아니다. 하루 종일 같이 다니면서 음식도 같이 먹고 그래야 옮기는 거다"라고 말했고 이후 이문재는 재채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키가 작아 짧은 옷을 입어야 한다는 장효인의 말에 이문재는 "뭐가 작아. 나랑 딱 맞구만"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감기 증상을 장효인 보다 더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어 또 한 번 설렘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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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