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놈놈놈’ 김기리와 복현규, 유인석이 신화의 의자춤을 선보여 여성 관객들을 환호케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는 송필근, 안소미, 복현규, 유인석, 김기리, 류근지 등이 등장, ‘놈놈놈’ 코너를 선보였다.
이날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난 송필근과 안소미. 비행기가 이륙했다는 방송에 송필근은 “이제 얘들이 못 오겠지”라고 안심했지만, 그 순간 등장한 미남 3인방이 등장했다.

김기리와 복현규, 유인석은 “여행 가는데 둘이서만 가면 섭섭해할까봐”라며 환하게 웃으며 등장했지만, 송필근은 안소미의 시선을 빼앗기자 좌절했다.
김기리는 하와이를 가고 싶다는 안소미를 위해 “제주도 찍고 하와이로 가주세요”라고 지시, “소미씨 가고 싶은 곳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라고 느끼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복현규는 비행기가 처음이라 무섭다고 말하는 안소미를 위해 “필근아 여자는 무서워할 때 곁에서 의지가 되어주는 남자를 원한다”라며 안소미의 손을 잡고 기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기류가 불안정한 탓에 몸이 마구 흔들린 다섯 사람. 송필근은 친구들을 보며 “쟤네도 볼품없다”라고 비웃었지만, 김기리와 복현규 유인석은 신화의 ‘wild eyes’에 맞춰 의자춤을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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