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로비스트’ 조승희, 욕쟁이 할머니로 깜짝 등장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2.08 22: 43

개그우먼 조승희가 ‘로비스트’에 합류했다.
조숭희는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새코너 '로비스트'에 박지선, 권재관, 김성원, 김민경, 류근일, 정승환과 함게 출연했다.
이날 세계 최대 커피전문점 경영권 거래에 나선 박지선. 그는 정승환에게 “총각 나 다방 사러 왔어”라며 거래금액 8천억 짜리를 8억에 달라고 막무가내로 우겨 웃음을 자아냈다.

정승환은 평소와 달리 강경하게 버텼지만, 김민경이 어깨를 노출하자 경악하며 기세가 꺽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승환이 팔 기세가 없자, 박지선은 “네가 이거 팔면 우리나라 요식업계 대모를 너에게 줄게”라며 조승희를 소개했다.
조승희는 모피코트를 입고 우아하게 등장했지만, 사실 그의 정체는 욕쟁이 할머니였다. 그는 정승환에게 “이런 X놈을 봤나”라고 운을 뗀 후, 욕설을 연상케하는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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