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전진이 덴마크 양궁 소녀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반전을 이뤘다.
전진은 8일 오후 JTBC 예능프로그램 '신화방송-신화가 찾은 작은 신화'에서 덴마크 양궁 소녀 마야 예어와 양궁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물론 두 사람의 수준차를 고려해 마야에게 조금 더 불리할 수밖에 없는 게임이었지만 운명까지(?) 전진을 응원하는 모양새였다.
각각 세 발씩을 쏠 수 있는 상황에서 전진은 처음부터 낮은 점수를 받으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기회가 곧 찾아왔다. 마야 선수의 화살이 10점을 찍었지만, 화살이 떨어지며 다시 쏘게 된 것. 마야 선수는 다시 쏜 화살로 6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획득했고, 결국 전진이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신화 멤버들은 한국에서 양궁을 배우기 위해 덴마크에서 날아와 금메달리스트 기보배를 꺾으며 1위를 차지한 덴마크 양궁 소녀 마야 예어를 찾아 이색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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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방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