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들이 방송 초반 멤버 앤디의 도박 관련 문제에 대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신화 멤버들은 8일 오후 JTBC 예능프로그램 '신화방송-신화가 찾은 작은 신화'에서 방송에 앞서 멤버 다 함께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신화를 대표해 에릭은 "얼마 전 저희 멤버 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저희 신화 멤버들은 본분에 최선을 다하고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신화가 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이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현재 신화의 멤버 앤디는 개그맨 이수근, 양세형, 가수 탁재훈, 토니안 등과 더불어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 또는 불법 스포츠 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한편 이날 신화 멤버들은 한국에서 양궁을 배우기 위해 덴마크에서 날아와 금메달리스트 기보배를 꺾으며 1위를 차지한 덴마크 양궁 소녀 마야 예어를 찾아 이색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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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방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