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이렇게 '러블리'한 걸그룹의 귀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09 08: 26

걸그룹 시크릿이 전매특허 '러블리 모드'로 귀환한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해 컴백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크릿은 9일 정오, 신곡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아이 두 아이 두'는 경쾌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의 곡으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을 향한 달콤한 사랑 고백 노래. 캐럴풍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모습을 물론 귀여운 '애교 댄스'로 시크릿만의 분위기를 살렸다. 
시크릿이 그동안 '샤이 보이(Shy Boy)', '별빛달빛', '유후(YooHoo)' 등을 통해 발랄한 매력과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그들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최근 많은 걸그룹이 '섹시'를 강조한 콘셉트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시크릿의 '러블리 모드'는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컴백을 앞두고 공개된 시크릿의 티저 이미지는 기대를 더욱 높였다. 전효성은 여성스럽게 머리를 한 족으로 내리고 밝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랑스러운 미소와 따뜻한 느낌의 의상으로 노출 없이도 자연스럽게 그만의 '사랑스러운 섹시미'를 끌어냈다.
한선화와 정하나 역시 여전히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배경을 뒤로한 채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한 한선화는 백옥 같은 피부와 붉은 입술로 아름다운 미모를 드러냈다.
그동안 건강미 넘치는 에너지로 활기를 불어넣었던 정하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변신,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어필하며 눈에 띄게 예뻐진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지은 역시 사랑스러우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연한 핑크 톤의 의상을 입은 송지은은 매력적인 미소와 눈빛으로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긴머리를 늘어트려 청초한 매력까지 더했다.
전매특허 '사랑스러움'으로 승부수를 던진 시크릿이 올 겨울 그들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가요계를 장악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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