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형 태블릿 2종에 아몰레드 장착…애플 맞대응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2.09 08: 37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출시될 새로운 태블릿에 다시 한번 아몰레드(AMOLED)를 채택할 거란 소식이 들려왔다.
8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커뮤니티 등의 해외 IT 전문 매체들은 삼성전자가 태블릿 제품군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재적용 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삼성선자의 이 같은 움직임은 애플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애플의 최신작인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2(레티나 위드 아이패드 미니)’에 맞설 두 제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신형 태블릿처럼 화면 크기가 다른 두 종의 프리미엄(하이엔드) 태블릿을 선보일 예정이며 두 제품 모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 각각 8인치와 10인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체들은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르면 내년 초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갤러시S5’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태블릿 제품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것은 2011년 9월 공개한 ‘갤럭시 탭 7.7’이 마지막이며 올 초 풀 HD 아몰레드 장착 태블릿 출시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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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10.1. /삼성전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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