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이 2주 연속 코너별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왕좌 굳히기에 들어갔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1박2일'의 코너별 시청률은 전국 기준 15.8%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13.2%, MBC '일밤-진짜사나이'(12.6%)를 가볍게 누르고 왕좌를 차지했다.
특히 제작진과 멤버 등 대대적인 물갈이를 단행한 '1박2일'은 지난 1일 시즌3 첫 선을 보이며 14.3%의 시청률로 단숨에 왕좌를 탈환한 것에 이어 지난 8일 방송분에서도 시청률이 1.5% 포인트 껑충 상승하며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의 부활을 알렸다.

'1박2일'은 새로운 새 멤버로 투입된 김주혁, 데프콘, 정준영, 김준호와 기존 멤버 차태현, 김종민 또 새로운 연출자 서수민 CP, 유호진 PD의 조합이 신선함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1박2일'의 기세에 시청률 1위를 달리던 '진짜 사나이'는 연이은 하락세다. '진짜 사나이'(12.6%)는 지난 방송분(13.2%)에서 시청률이 0.6% 포인트 하락하며 3위에 머물렀다. '런닝맨'(13.2%)은 지난 방송분(13.3%)과 대동소이한 모습이다.
한편 이날 '해피선데이'의 1부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7.5%, '일밤 아빠 어디가'는 13.8%,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는 10.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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