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미니2' 생산 빡빡해…국내 물량은 괜찮나?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2.09 11: 16

 16일 국내 시장에 ‘아이패드 미니2’와 ‘아이패드 에어’의 공식 출시가 결정된 가운데,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2’ 생산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9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우버기즈모는 “무선통신 지원 ‘아이패드 미니2’의 생산이 아직 여유롭지 않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애플은 레티나 디스플레이 생산에 차질을 빚어 ‘아이패드 미니2’의 와이파이 모델과 통신지원 모델 모두 생산과 수요에 격차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애플이 문제를 해결해 와이파이 모델은 어느 정도 수요를 따라잡았지만 통신 지원 모델은 생산 부족이 여전하다는 것. 근거로 우버기즈모는 미국 통신사들의 주문 상태를 들었다.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은 현지시간으로 16일까지 주문이 밀려있으며 AT&T는 21일~28일 사이에 제품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T-모바일은 현재 모든 제고가 품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몇몇 애플 공식 오프라인 매장은 상황이 나아진 모양이다. 온라인으로 주문 시 곧바로 출하되거나 공식 매장에서 구매 후 수령이 가능하다. 단, 이는 모두 통신사와의 약정 없이 구매했을 경우에만 해당한다.
우버기즈모는 내년 1분기는 돼야 ‘아이패드 미니2’의 공급이 원활하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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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2. /애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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