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군것질 줄이기를 신년계획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지민은 9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플랜맨’ 제작보고회에서 “새해에는 군것질을 줄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신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첫 번째는 군것질 줄이기다. 점점 건강을 생각하게 되는데 내가 인스턴트랑 군것질, 라면도 좋아한다. 군것질 줄이기는 진짜 내가 세운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두 번째는 마음껏 인생을 즐기기다. 내가 계획을 세우는 스타일도 아니고 20대 때에는 집에만 있던 애였다. 지금은 좀더 많이 여행도 다니고 사람들도 만나고 그러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나이 들어서 늦바람 든거다”라고 덧붙였다.
한지민은 극 중 계획적인 남자 한정석(정재영 분)을 무계획의 삶으로 이끄는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한 소유자 유소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플랜맨’은 1분 1초까지 알람에 맞춰 살아온 남자가 계획에 없던 짝사랑 때문에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라이프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로 내년 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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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