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맨’ 정재영 “이나영? 한지민? 난 양다리할것”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09 12: 02

배우 정재영이 배우 이나영과 한지민 모두를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영은 9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플랜맨’ 제작보고회에서 “이나영과 한지민, 한 명만 고를 수 없다. 난 양다리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이 출연했던 로맨틱 코미디 ‘아는 여자’와 이번 ‘플랜맨’을 비교하며 “우리 영화는 ‘아는 여자’보다 더 발랄하다”고 밝혔다.

이에 MC는 “이나영과 한지민 중 한 명만 선택해달라”고 부탁, 정재영은 고민 끝에 “양다리”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어떻게 한 명만 고르냐. 그리고 이런 기회가 온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정재영은 극 중 1분 1초 계획대로 사는 플랜맨 한정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플랜맨’은 1분 1초까지 알람에 맞춰 살아온 남자가 계획에 없던 짝사랑 때문에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라이프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로 내년 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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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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