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멤버 용준형이 오는 13일에 발매되는 첫 솔로 음반 ‘플라워’의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용준형의 첫 솔로음반 재킷 사진 중 모노톤의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콘셉트의 흑백 사진을 오렸다.
용준형은 다양한 표정연기에도 일관된 시크함과 한층 세련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정성이 짙은 용준형 특유의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첫 솔로음반 ‘플라워’의 다양한 스토리를 섬세하게 표현한 재킷 사진에 이어 티저 공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준형의 첫 솔로음반 타이틀곡 ‘플라워’는 용준형과 김태주 콤비의 작품으로 지금껏 비스트가 보였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전주의 심플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의 일렉피아노와 후반부의 매력적인 색소폰 소리는 단번에 귓가를 사로잡는다. ‘시간이 지나가도 넌 여전히 향기로울까, 시간이 지나도 몸에 짙게 밴 향기가 남아’ 등 지난 연인과 사랑했던 순간을 꽃에 비유한 시적인 가사는 분위기를 한층 더 짙게 만든다.
용준형은 그 동안 탁월한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발휘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져왔으며, 드라마 ‘몬스타’로 신인상을 거머쥐며 연기력 역시 검증 받은 바 있다. 이런 그가 모든 기획부터 음악작업까지 손을 뻗은 이번 솔로 음반은 용준형의 음악적 색깔을 더욱 공고히 하며 또 한 번 올 어라운드플레이어로 우뚝 설 것으로 보인다.
함께 공개된 5곡의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용준형은 전곡의 작곡에 모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비스트의 ‘래퍼’로서 화려한 래핑을 보여온데 이어 이번 솔로음반에서는 노래, 랩, 퍼포먼스,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음반 제작의 거의 모든 파트에 참여해 ‘ALL MADE BY 용준형’의 마스터 피스를 빚어냈다.
용준형의 첫 솔로음반 타이틀곡 ‘플라워’를 비롯한 미니 1집 음반의 음원은 오는 13일에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용준형은 현재 일본 현지에서 음반 프로모션과 솔로 데뷔 무대 준비를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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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