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정오 겨울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 '대세' 엑소가 이날 오후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엑소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등 8개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쥐고, 수록곡 4~5곡을 5위권에 줄세우기 성공시키며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다.
신예 아이돌 그룹이 이같은 줄세우기 저력을 선보인 것은 이례적이다.

수록곡 '크리스마스 데이'는 멜론, 엠넷에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첫눈'은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에서 1위를 차지 중이다. 대형 사이트 멜론에서도 2위 '첫눈', 3위 '12월의 기적', 4위 '더 스타' 등이 연이어 올라있다. 엠넷에서도 1~4위까지 모두 엑소의 수록곡이며, 벅스는 1~9위 모두 엑소로 도배됐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에서도 10위권 안에 다수 올라있다.
이 음반은 선주문 수량만 총 40만여장. 엑소는 지난주부터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스페셜 앨범의 첫 무대를 선사,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지금까지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것과는 또 다른 감성적인 매력으로 음악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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