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네티즌 "예의없다" 쓴소리에 사과 "죄송합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09 14: 54

배우 이종혁이 "나라 망신을 시켰다"는 네티즌의 쓴소리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종혁은 지난 8일 "나라망신이나 시키고 창피하네요. 그게 무슨짓인가요? 세수도 안한 얼굴로 밥상머리 앉아가지고. 그리고 애 세수를 왜 부엌에서 씻기나요? 아 창피해. 매너 좀 챙겨요. 예의를 밥말아먹었나봐"라는 글을 보낸 네티즌에게 "죄송합니다…. 밥은 먹었어요"라는 리트윗을 보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에서 뉴질랜드 한 가정에 홈스테이를 하게 된 이종혁이 잠에서 덜 깬 모습으로 식탁으로 내려왔고, 이를 탐탁치 않게 본 네티즌이 일침을 가한 것.

현재 이 네티즌의 트위트 계정은 사라진 상태다. 자칫 악플로 볼 수도 있는 격한 트윗에도 "밥은 먹었다"며 재치있게 대응하는 이종혁의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여러 네티즌은 "이종혁이 사과할 일인가?", "그 쪽에서도 뭐라고 안하는데 왜?", "이종혁 사과하는 태도 그래도 멋있다", "나도 좀 민망하긴 했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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