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미키마우스 사랑에 야노 시호·추성훈 '충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09 15: 49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사랑이 엄마·아빠 보다 미키마우스가 더 좋다고 말해 추성훈 부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추사랑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미키가 좋아 엄마가 좋아?"라고 묻는 엄마 야노 시호의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미키"라고 답했다.
이에 놀란 야노 시호는 다시 한 번 똑같이 질문했고, 미키마우스 동영상을 뚫어져라 보고 있던 추사랑은 아까와 다름없는 대답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추성훈은 다시 "아빠가 좋아, 미키마우스가 좋아?","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여러 번 물었고, 추사랑은 끝까지 "미키"라고만 답했다.

추사랑의 대답에 야노 시호는 소리를 내며 우는 척했고, 추사랑은 그런 엄마의 모습을 어리둥절하게 바라보며 귀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추사랑 부녀는 일본 유명 관광 명소 하코네로 온천욕을 즐기러 갔다. 이곳에서 추성훈은 변비로 고생하는 딸 사랑이를 위해 좌약을 넣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고, 결국 사랑이는 변비에서 해방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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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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