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31, 항저우 그린타운)이 오는 12월 14일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 신부는 4살 연하의 고등학교 교사로 지와 덕을 겸비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작년 2월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가 결실을 맺었다.
김동진은 "이렇게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뵐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고 또 기쁘다. 나보다 어린 친구임에도 늘 곁에서 한결 같이 나를 대하는 부분에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을 사람이란 확신이 들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1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일반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친지,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형태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동진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러시아 제니트에서 활약한 이후 K리그로 복귀해 서울과 울산 등을 거쳐 현재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중앙 수비수와 왼쪽 풀백을 오가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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