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탄, 시험문제부터 급훈까지..'인기 입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09 16: 25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의 주인공 김탄(이민호 분)이 중고등학교 시험문제에 등장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한 중학교의 기말고사 시험지에 '김탄이 새로 구입한 서적의 불량품을 새 책으로 교환받았는데 이것은 소비자 권리 중 어떤 권리에 해당되나?'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또 다른 고등학교의 어학시험에는 '위의 대화문에서 김탄의 질문은?'이라는 문제가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중고등학교 시험문제에 등장할 정도로 '상속자들'의 김탄 캐릭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시험문제 풀다가 갑자기 김탄 이름이 등장하면 가슴이 떨려서 답안지를 밀려 쓸듯", "아마도 출제하신 선생님이 이민호 팬인가보다", "김탄처럼 전교 꼴등하면 안 되니까 열심히 공부하자"라는 반응 등의 보였다.

그런가하면 서울 강남의 학원가 밀집 지역에는 김탄의 극증 대사를 패러디한 "나 너랑 공부하고 싶냐?"라는 학원 광고 포스터가 전신주에 부착돼 시선을 끌었다. 또 한 한교에는 급훈이 담긴 액자에 이민호의 사진과 함께 '치명적인 매력'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상속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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