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연애 랭킹쇼 '김지윤의 달콤한 19'에서 60만 국군 장병들과 '고무신'들을 위한 연애코치에 나선다.
김지윤은 9일 오후 방송되는 '김지윤의 달콤한 19'에서 국군 장병들과 고무신(군 복무를 하고 있는 남자친구와 교제하고 있는 여성을 의미하는 단어)을 위한 돌직구 조언을 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지윤은 고무신 애인을 더욱 애간장 녹게 만드는 통화비법을 공개했다. 김지윤은 "고무신 애인과 통화를 할 때는 공격적 통화를 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통화 내용 4가지를 전격 공개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공격적 통화란 마치 긴급한 작전에 출동하기 전 같은 느낌으로, 통화내용이 늘어지지 않게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통화를 일컫는다고. 예를 들면 "일분 밖에 전화를 못 해. 잘 지내고 있지? 어두운 곳 너무 돌아다니지 말고…"라는 식으로 짧지만 진한 그리움을 담은 통화를 한다면 상대방을 더욱 애타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 4가지로는 "왜 이렇게 전화를 늦게 받아", "뭐하고 있었어?", "누구랑 있어?", "너 나 안보고 싶어?" 식의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대화를 꼽았다. 자칫 애인을 못 믿는 듯한 느낌을 주면 절대 안 된다는 것. 이어 김지윤은 "통제적인 군대에서는 원래 그러지 않더라도 일시적으로 집착이 심해지는 현상이 종종 있는데 이런 현상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알짜배기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지윤은 군 입대를 앞두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하는 '군대 가기 전 고백을 해도 될까요?'라는 고민에는 "사실 많이 좋아했다. 2년 후에도 똑같이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식의 남자다운 고백을 하며 제대 후 훗날을 도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연애비법이라고 밝혔다. 매주 월요일 밤 12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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