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맨' 정재영-한지민, 칭찬 주고 받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2.09 16: 51

영화 ‘플랜맨’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정재영과 한지민이 서로의 매력을 칭찬했다.
정재영은 9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플랜맨’ 제작보고회에서 “한지민은 여신이었고 나는 인간이었다”라며 “한지민은 워낙 예쁘다고 소문난 배우고 별명이 여신이더라. 여신과 인간과의 만남이었다. 때문에 우리 영화는 신화를 다룬 영화”라고 극찬했다.
그는 이어 “곱창집에서 처음 만났는데 진짜 예뻤다. 그게 가장 먼저 생각난다”며 “한지민이 지금껏 호흡을 맞춘 파트너 중 제일 예쁘다. 그리고 성격도 되게 밝고 털털하고 예쁘면서 성격도 좋구나를 느꼈다. 신의 영역에 도전했다. 인간의 한계도 느끼고”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이에 한지민도 “선배님이 이렇게 귀여울 줄 몰랐다. 현장 분위기메이커였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귀여움으로 현장을 달궜다. 이렇게 귀여운 분인 줄 몰랐다. 장난도 많고 애교를 많이 부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플랜맨’은 1분 1초까지 알람에 맞춰 살아온 남자가 계획에 없던 짝사랑 때문에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라이프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로 내년 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정재영은 극 중 1분 1초 계획대로 사는 플랜맨 한정석 역을, 한지민은 계획적인 남자 한정석을 무계획의 삶으로 이끄는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한 소유자 유소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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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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