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프로포폴 3인-고영욱-이센스 출연 정지 결정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09 16: 56

KBS가 배우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와 가수 고영욱, 이센스에 출연정지를 결정했다.
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KBS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 의결 결과 지난달 25일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을 선고받은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와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구속수감 중인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 고영욱, 지난해 4월 대마초 흡연혐의로 징역 1년 2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이센스는 지난 3일부터 KBS 방송 출연이 정지됐다.
또 상습적 도박혐의로 불구속 기소 중인 개그맨 공기탁, 가수 토니안, 개그맨 이수근, 가수 탁재훈과 대마초 흡연으로 불구속 기수 중인 개그우먼 송인화는 한시적 출연규제 대상이며, 이들은 법원 판결 후 재심의될 예정이다.

한시적으로 출연이 규제된 토니안은 맞대기 도박과 스포츠 토토를 통틀어 모두 4억원, 이수근과 탁재훈은 맞대기 도박에만 각 3억 7천만원과 2억 9천만원을 지출한 혐의로 재판 중이며, 송인화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지난 10월 31일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김용만도 상습도박에 관한 죄를 위반해 KBS 방송출연이 정지, 지난 10월 24일부터 KBS 출연이 불가하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