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크 커리의 맹활약 속에 KB스타즈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B는 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신한은행과 홈경기서 73-68로 승리를 거뒀다. 5승 4패를 기록한 KB는 신한은행과 같은 승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서게 됐다.
승리의 주역은 커리였다. 커리는 36점 8리바운드 3스틸의 맹활약으로 KB에 승리를 안겼다. 변연하 12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탬과 동시에 여자프로농구 사상 3번째로 7000득점을 돌파했다.

1쿼터에 17-8로 점수 차를 벌려 놓은 KB는 전반적으로 손쉬운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특히 커리의 맹활약이 시작되면서 2쿼터부터 분위기는 KB쪽으로 확연하게 기울었다. KB는 2쿼터 중반 26-26 동점을 허용했지만, 커리가 골밑과 외곽 모두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38-28로 2쿼터를 끝낼 수 있었다.
위기는 한 차례 더 있었다. KB는 신한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견뎌내지 못하고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59-60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역전패는 없었다. 이날 맹활약을 펼친 커리가 잇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KB가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결국 점수 차를 계속 벌린 KB는 귀중한 1승을 따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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