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실의 빠진 하지원 적극 위로 '알콩달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09 23: 02

'기황후' 하지원이 주진모가 죽었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는 지창욱은 안타까워하며 그를 위로하는 동시에 알콩달콩한 애정 공세를 펼쳤다.
9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13회에서는 주인으로 섬겼던 고려왕 왕유(주진모 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기승냥(하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지켜보는 황제 타환(지창욱 분)은 그를 멀리서 바라보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자신의 기미를 궁녀가 된 승냥에게 맡기며 야위여 있는 그에게 음식을 먹이려 했다.

또 연철 승상(전국환 분)과 그의 아들 당기세(김정현 분)에게 목숨을 위협 당하고 있는 승냥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옆에서 시중을 들게 했다. 승냥은 계속해서 그런 그의 마음을 밀어냈지만, 천진난만한 타환의 모습에 미소를 지어 보이며 조금씩 마음을 풀어가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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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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