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김구라, "과거 탤런트 공채 도전..이병헌 동기될 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09 23: 53

개그맨 김구라가 과거 탤런트 공채에도 도전했던 사연을 밝히며 "이병헌과 동기가 될 뻔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탤런트 시험도 봤다더라"라는 MC들의 질문에 "KBS 14기 이병헌 씨랑 동기가 될 뻔 했다"라고 밝혔다.
김구라가 탤런트 시험을 본 이유는 명확했다. 라디오 DJ가 되고 싶었다는 것. 그는 "고등하교 때부터 팝음악을 좋아해서 인하대 영문과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DJ꿈인데 DJ가 다 보니 가수, 탤런트들이 많이 하더라. 연예인이 돼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15년간 변함이 없었다"며 "배동환 씨가 최종 3차가 붙고, 나는 최종 오디션에서 떨어졌다. 배도환 씨가 합격자 명단 붙고 나오는 걸 목격한 기억이 있다"며 과거 탤런트 시험에서 떨어졌던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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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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