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턴’ 전현무팀, 파죽의 3연승 천만원 획득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2.10 00: 03

전현무, 김보성, 홍석천이 ‘마이턴’ 승리팀이 되며, 누적상금 천만원을 획득했다.
9일 방송된 tvN 백만장자 게임 '마이턴'에는 전현무 팀(전현무, 김보성, 홍석천)과 정준하 팀 (정준하, 지상렬, 김지민)이 주자로 나서 게임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 팀은 시작부터 정준하 팀에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한 때 파산위기에도 놓였지만, 전현무팀은 스위스로 골드존을 옮기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여기에 전현무팀은 강제매각 찬스를 얻으며 정준하 팀 중 가장 비싼 프랑스를 강제매각, 자신들은 스위스에 랜드마크를 건설했다.
결국 이 스위스가 정준하 팀의 발목을 잡았다. 스위스는 골드존에 랜드마크까지 건설되어 있기에 통행료가 매우 큰 나라. 정준하 팀은 주사위 6만 피하면 되는 상황이었지만, 김지민이 “나는 떨려서 못 던지겠다”라며 지상렬과 교체했다.
허준과 전현무는 “교체한 말이 주사위를 던지면 불행이 시작된다”고 ‘마이턴’의 징크스를 언급했지만, 지상열은 “내가 그 징크스를 깨고 말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정준하가 주사위 5를 던져 놓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 지상렬은 “올해 운이 나쁘지 않았다. 저는 학교 다닐 때도 1이란 숫자와는 거리가 멀었다”라고 자신만만했지만, 거짓말처럼 1이 나오며 정준하팀은 ‘마이턴’ 최단시간 파산했다. 정준하 팀은 망연자실했고., 지상렬은 “나랑 안 맞나봐”라고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3연승을 거머쥐며 천만원을 획득한 전현무 팀은 “이 멤버로 여기까지 온 것도 기적이다. 우리의 운은 여기까지다”라며 4승 도전을 포기했다.
한편 '마이턴'은 인기 스마트폰 게임을 실사판으로 구현한 게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로 모바일 콘텐츠를 TV 프로그램화한 것으로, 스마트폰 게임의 룰을 살려 몰입도를 강화하고 게임이 진행되는 보드판인 월드맵을 초대형 규모로 현실감 있게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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