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나', 전작 부진 영향? 동시간대 3위 아쉬운 출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10 07: 34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가 동시간대 3위로 출발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첫 방송된 '총리와 나'는 전국 기준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종영한 '미래의 선택' 최종회 시청률인 4.1%보다 무려 1.8% 포인트 껑충 상승한 수치지만 '미래의 선택' 첫회 시청률(9.7%)에는 미치지 못했다.
'총리와 나'는 전작의 부진과 경쟁작 MBC '기황후'가 시청률 20%대를 돌파하며 독주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대에 미치지 않는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이범수와 윤아의 환상 호흡이 시청률 상승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날 방송된 '총리와 나' 첫회에서는 국무총리 권율(이범수 분)과 스캔들뉴스 기자 남다정(윤아 분)의 첫 만남과, 이들이 악연으로 엮이는 과정이 촘촘하게 다뤄지며 시선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기황후'는 20.2%,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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