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최고시청률 경신·20%대 돌파 '적수없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10 07: 42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함과 동시에 '마의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기황후'는 전국 기준 2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9.0%)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기황후'는 이로써 다시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13회만에 '마의 시청률'이라 불리는 20%의 고지를 넘어섰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시청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기황후'는 동시간대 2위인 SBS '따뜻한 말 한마디'가 기록한 6.0%의 시청률과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 한동안 '기황후'의 월화극 지배는 큰 변동없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된 '기황후'에서는 무수리 신분을 벗고 궁녀가 되는 기승냥(하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총리와 나'는 5.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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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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