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22)가 또 한 차례 화려한 시구를 선보였다.
전 체조선수이자 방송인인 신수지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3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나섰다. 이날 신수지는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구 부문 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신수지는 지난 7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신수지는 리드체조 기술 가운데 백일루션을 이용해 한쪽 다리를 360도 원을 그리며 시구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시구한 공도 포수에게 정확히 들어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려한 시구를 선보였다. 당시 신수지는 리듬체조 기술 중 백일루션을 이용해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 쭉 뻗은 뒤 수직으로 원을 그리는 360도 회전 시구를 선보였다.
한편 올해 카스포인트 어워즈 대상은 넥센 히어로즈 4번 타자 박병호(27)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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