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11배 초거대 행성, '가보고 싶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2.10 08: 28

[OSEN=이슈팀]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에 대한 관심이 커져 가고 있다.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은 목성. 그런데 그 목성보다 11배가 더 큰 초거대 행성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우주의 크기를 짐작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이 행성은 이론으로도 설명이 불가하다하니 더욱 관심을 모으게 만든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연구팀은 이 행성을 공개했다. 태양계 밖에서 찾아낸 외계행성으로 'HD 106906 b'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태양보다 11배나 큰 초거대 행성인 'HD 106906 b'는 지금까지 밝혀졌던 우주이론을 뒤집고 있어 더욱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목성보다 11배 큰 초거대 행성이면서도 모항성(태양계의 태양에 해당)과 거리가 무려 650AU 떨어져 있다. 1AU는 태양과 지구의 거리인 약 1억4960km를 일컫는 단위로 기존 이론에 따르면 모항성과 먼거리에 행성이 생길 수 없었다.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 상상이 안간다",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 도대체 우주는 얼마나 신비로운 것인지",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 가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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