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영화 2억명 거뜬..흥행작들 뭐 있었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10 08: 57

' 2013년 11월까지 2013년 총 관객 수 1억 9,255만 명, 한국영화 누적 관객 수는 1억 1,547만 명으로 한국영화 누적 관객 점유율은 60%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최근 발표한 2013년 11월 한국영화산업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 한국영화는 737만 명, 외국영화는 601만 명의 관객을 각각 동원해 11월 한 달 동안 총 1,338만 명의 관객이 극장가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영진위는 "11월까지의 누적 관객 수는 1억 9,255만 명으로, 올 연말까지 극장가는 총 2억 명 이상의 관객을 맞을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1억 1,547만 명으로 집계된 11월까지의 누적 한국영화 관객 수는 작년 한 해 한국영화 관객 수인 1억 1,461만 명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연초 '7번방의 선물'(1,271만 명)과 '베를린'(716만 명)이 들어 올린 흥행 바통을 6월 '은밀하게 위대하게'(696만 명), 7월 '감시자들'(551만 명), 8월 '더 테러 라이브'(558만 명), '설국열차'(934만 명), '숨바꼭질'(560만 명), 그리고 추석시즌의 '관상'(913만 명)이 차례로 넘겨받은 결과이다. 11월에는 '친구 2'가 268만 명을, '동창생'이 10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1월 외국영화 최고 흥행작은 '토르: 다크월드'(277만 명)이고, 10월 17일 개봉한 '그래비티'가 11월 한 달동안 116만 명의 관객을 추가로 동원하여 11월 외국영화 흥행순위 2위에 올랐다. 
배급사의 점유율은 상위 흥행작 순위와 거의 유사하다. 11월 흥행작 '친구2'와 '헝거게임: 캣칭파이어'를 배급한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7.2% 관객점유율로1위,'토르: 다크월드'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의 소니픽쳐스가 2위(24.3%) 차지했다.
그런가하면 11월, 한국영화와 미국영화를 제외한 영화의 관객점유율은 1.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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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영화 포스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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