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리가 다이어트에 관한 고충을 토로했다.
알리는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고민거리가 없냐는 MC들의 질문에 "콘서트 준비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며 "요즘에 고구마밖에 안 먹는다"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이 "고구마를 한 박스씩 먹는 것 아니냐"고 묻자 그는 "한끼당 하나 먹는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알리의 말에 신동엽은 "유전자 변형된 것 이만한 것 아니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알리는 오른쪽 귀가 없는 20세 남자의 사연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 남자가 밝힌 그의 꿈은 가수였다. 알리는 그의 이야기에 "음악이 위로가 됐다는 게 이해가 됐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날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알리를 비롯해 이정, 바비킴, 박완규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출연자들과 고민을 함께 나눴다.
mewolong@osen.co.kr
'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