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년 전 갑옷 공룡, '몸무게만 2톤 깔려도 끝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2.10 09: 51

[OSEN=이슈팀] 1억년 전 갑옷 공룡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공룡은 새롭게 발견된 종으로 단단한 갑옷으로 몸을 감싸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신종 공룡 화석은 최근 미국 유타대학교 연구팀이 스페인 북동부 탄광지대에서 발견한 것이다. 이름이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로 불리는 이 갑옷 공룡은 약 1억 1300만년~1억 1000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몸통이 딱딱한 뼈로 덮혀 있는 초식공룡이라는 점에서 다리가 굵고 짧아 이동이 느리지만 단단한 갑옷과 강한 꼬리를 가져 육식공룡도 함부로 덤비지 못했다.

이번에 발견된 갑옷 공룡은 '유로펠타 카본네시스(Europelta carbonensis)'로 명명됐다. 몸의 길이가 약 5m, 몸무게는 2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억년 전 갑옷 공룡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억년 전 갑옷 공룡, 총알도 뚫지 못할 것 같다", "1억년 전 갑옷 공룡, 깔려서 죽을 수도 있겠다", "1억년 전 갑옷 공룡, 살아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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