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주원 vs 전지현♥김수현, 연상연하 '황홀 비주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10 10: 05

김아중과 주원, 전지현과 김수현. 새롭게 '뜰' 연상연하 커플이다.
완전범죄 로맨스 '캐치미'(18일 개봉)의 김아중과 주원, 그리고 SBS 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 김수현이 12월 가장 핫(HOT)한 연상연하 커플로 주목 받고 있다.
12월 단 하나의 데이트 무비 '캐치미'에서 남다른 화학작용을 내는 김아중, 주원은 실제 다섯 살의 나이차이가 난다. 하지만 극중에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두 배우는 손발이 척척 맞는 코미디 연기뿐만 아니라, 심장 떨리게 만드는 로맨스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완벽 호흡을 선보였고, 촬영현장에서도 실제 커플처럼 서로를 끊임없이 챙겨주는 모습으로 달달함을 풍겼다는 후문.

김아중은 "극중 도둑인 진숙은 쫓기는 신세다. 영화 안에서도 주원에게 많이 의지한다"면서 "실제로도 주원은 동생같지 않다. 어른스럽고 속이 깊다. 자연스럽게 의지하면서 재밌게 맞춰갔다"고 말한 바 있다.
영화는 완벽한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가 10년 전 첫사랑인 전설의 대도 윤진숙(김아중)과 쫓고 쫓기며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충무로 로코퀸 김아중과 2013년 대세남 주원이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함께 서 있는 것만으로도 화보를 연상시키는 비주얼 커플이라는 반응이다.
브라운관에는 전지현과 김수현 커플이 있다. 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인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 김수현은 7살 나이차이. 김수현이 막강 동안인 관계로 연하남의 느낌이 강하지만, 이들만의 남다른 조화는 이미 지난 해 영화 '도둑들'에서 목격한 바 있다.
'별에서 온 그대'는 1609년 (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 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다.
1999년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 이후 14년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하는 전지현은 한류 여신 톱스타 천송이 역을 맡아 싸가지는 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국민요정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
또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20대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으로 팬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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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미' 스틸(위), SBS 제공(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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