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울산 앞바다 밍크고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낙찰가만 무려 5570만 원에 달한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9.7t급 자망어선 S호의 선장 김 씨가 정자항 동방 15마일(24㎞)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던져둔 그물을 끌어올리려다 발견된 이 고래는 밍크고래로 알려졌으며, 길이 7m 45㎝, 둘레 4m 60㎝, 무게 4.7톤에 달한다고.

해경은 칼이나 창살류 등으로 포획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고래유통증명서를 발부했다. 그리고 이 고래는 수협 위판장에서 5570만 원에 판매된 것으로 밝혀져 또 한 번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소식에 네티즌들은 "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다시 고래들이 돌아오는 건가", "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로또가 따로 없구나",“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안무거웠을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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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