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 2년연속 유튜브 최다뷰 K팝뮤비 1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10 11: 16

가수 싸이가 2년 연속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유튜브는 10일 올 한 해 동안 전 세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톱10(TOP10)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공개된 동영상 중 해당기간 동안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 순으로 정해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약 6억 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인 싸이의 '젠틀맨(Gentleman)'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로 뽑혔다. '젠틀맨'은 유튜브에 공개되니 후, 유튜브 최다 일일 조회수와 최단 기간 1억뷰 돌파 등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는 싸이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댄싱퀸(Dancing Queen)'과 일본어로 발표한 '갤럭시 슈퍼노바(Galaxy Supernova)' 역시 각각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리며 10위 권 내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가 무려 3편이나 포함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보이그룹 엑소(EXO)의 '으르렁'과 '늑대와 미녀' 뮤직비디오는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해 차세대 한류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외에도 에프엑스의 '첫 사랑니'가 7위, 2NE1의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가 9위를 차지했고,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는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사용자들이 공유한 사용자 제작 동영상(이하 UGC) 톱10(TOP10)에서는 여성 댄스 팀 웨이브야의 싸이 '젠틀맨'과 소녀시대 '아이 갓 어 보이' 안무를 커버한 영상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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