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석이 케이블채널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카메오 출연한다.
10일 tvN '감자별'(극본 이영철, 연출 김병욱) 측은 "배우 서지석이 김병욱 PD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카메오 출연을 확정했다"며 "오는 12일 '감자별' 38회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지석은 지난 2011년 김병욱 PD의 전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다혈질 성격의 열혈 고등학교 체육교사 윤지석 역으로 등장해 배우 박하선과 연인 연기를 선보여 큰 인기를 모은바 있다.
서지석은 "'하이킥3'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것을 보고 김병욱 감독님의 요청을 기다리고 있었다"며"감독님께서 나에게 딱 맞는 캐릭터와 에피소드를준비해 놓으셨다고 들었다. 역대 최강 카메오로 불릴 만한 강한 코믹 연기를 선보일 테니 기대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서지석의 이번 카메오 출연으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김병욱 감독의 전작들 중 '감자별'에 가장 많은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한 작품이 됐다.
그동안 '감자별'에는 고경표의 담당 주치의로 등장, 의학드라마 '하얀거탑'을 패러디한 윤계상을 시작으로, 이순재와 호흡을 맞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패러디한 이종석, 장기하의 열혈 팬클럽 회장으로 변신한 박하선까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출신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편, 2013년 어느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 '감자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8시 50분 tvN에서 주4회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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