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K리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유청윤 지명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2.10 13: 59

성남이 시민구단 창단의 큰 선물을 받았다.
성남은 10일 오후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개최된 2014년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쥐는 행운을 누렸다. 성남의 선택은 경희대에 재학 중인 미드필더 유청윤(21)이었다.
올해 드래프트에는 프로선수를 꿈꾸는 총 505명의 유망주(우선지명 및 신청철회 포함)들이 참가서류를 제출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드래프트는 상주상무를 제외한 1부 리그 11개 구단이 1순위를 지명하고 2부 리그 구단이 2순위를 지명했다. 3순위부터 혼합추첨에 의해 정해진 순서대로 지명을 했다.

1순위의 주인공 유청윤은 포항제철동중, 포항제철고를 나와 경희대에 재학 중이다. 그는 U-15, U-16세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유망주다. 지난 해 그는 경희대를 전국체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다음 시즌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성남은 향후 미드필드를 책임질 수 있는 재목을 선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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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구단 자유선발선수들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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