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40)이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던 경험을 고백해 주목받았다.
바비킴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많이 당했다"고 밝혔다.
바비킴은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귀가 없어 친구들의 놀림을 받는다는 고민주인공의 사연을 듣던 중 "나는 그 마음을 안다. 2살 때 미국으로 갔는데 인종차별이 심했다"고 공감했다.

바비킴은 "생긴 거 자체로 놀림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매일매일 학교 가기 전에 '제발 오늘은 덜 놀렸으면 좋겠다'고 기도를 했는데도 자리에 앉는 순간 다들 손가락질을 하며 웃었다"고 했다.
바비킴의 인종차별 경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비킴이 사연 주인공에 공감하는 모습 인상적이었다”, “바비킴 인종차별 당하다니 안타깝다”, “바비킴 솔직한 고백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방을을 나타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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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