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강지우가 영화 ‘집으로 가는 길’에서 모녀 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전도연을 롤모델로 꼽았다.
10일 강지우의 소속사 티아이 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에는 “아역 배우 강지우 양이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미소를 보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강지우의 상큼 발랄한 미소가 담겨 있다. 이는 지난 9일 오전을 기준으로 예매 관객수 9,503명으로 예매점유율 21.8%를 기록,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자료 제공:영화진흥위원회)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에 대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보내는 화답 미소로, 강지우 특유의 해맑은 모습이 돋보인다.

또 ‘사랑해요. 강지우가’라는 직접 쓴 문구를 들고 서 있는 강지우의 모습은 그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 시선을 고정시킨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에서 고수, 전도연의 딸 혜린 역을 맡아 혼신의 감정 연기를 선보인 강지우는 소속사와의 인터뷰에서 전도연을 롤모델로 꼽으며 “다양한 감정 연기로 어떠한 캐릭터도 완벽하게 소화하해 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방은진 감독은 강지우의 캐스팅에 대해 "극 중 4, 5살인 혜린의 성장기를 그릴 수 있는 아역을 원했다. 전도연과 고수와 닮은 것은 물론, 영화를 맡는 이미지의 아역을 찾기 위해 오디션을 굉장히 많이 봤다"라며 "지우 양이 광고를 많이 했지만 영화는 처음이었다. 하지만 감정을 바꾸는 장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함께 촬영하는 동안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행복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강지우는 MBC ‘수상한 가정부’, '오늘만 같아라', '메이퀸', SBS '당신의 여자', '추적자'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펼치며 국민 아역스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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