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日도착, 취재진 70명 운집 '관심 폭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12.10 16: 05

한신 신수호신 오승환(30)의 일본 첫 나들이에 취재진이 운집했다.
한신과 계약한 오승환은 10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간사이 공항으로 출국했다. 현지에 머물면서 홈구장인 고시엔 구장, 숙소 등을 둘러보고 와다 유타카 감독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어 13일 한신이 마련한 공식 입단식을 갖는다.
특히 오승환은 일본행에 일본 미디어들의 관심을 폭발시켰다. 은 이날 간사이 공항에는 방송사 케메라 8대를 비롯해 70명의 취재진이 운집해 오승환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일본 도착 일성으로 "우승에 도전하는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실상 우승을 이끌겠다는 강력한 의지였다.  
이어 일본야구 도전에 대해서는 "긴장감과 기대감, 불안감도 있다. 기다려지고 두근두근거린다. 빨리 고시엔 구장을 보고 싶고, 감독과 코치와도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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