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대명'의 정체는 떡대가 서하준 대신 죽는 것이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는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설설희(서하준 분)이 완치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설설희의 부친 설국(임혁 분)은 잠자리에서 갑자기 "대수대명"을 외치며 일어났다. 대수대명은 다른 사람의 액을 대신 받는다는 것. 이에 설국은 "떡대가 죽은 건 분명히 설희가 살아난다는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이는 그대로 들어맞았다. 오랜 기간의 재활과 항암치료를 거친 설희는 완전히 완치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한편 '오로라 공주'는 대기업 일가 고명딸 오로라가 누나 셋과 함께 사는 완벽하치만 까칠한 소설가 황마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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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