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내년 1월 열리는 서울 콘서트 티켓을 오픈과 동시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그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
빅뱅은 10일 오후 8시, 내년 1월 25일, 26일 양일간 열리는 '2014 빅뱅 +a 인 서울(2014 BIGBANG +a IN SEOUL)' 티켓을 오픈했다. 매회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해온 빅뱅은 이번 티켓팅도 예외없이 치열했으며, 포털사이트 검색창은 '빅뱅 콘서트' 타이핑으로 뜨거웠다.
빅뱅은 이번 공연을 통해 1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 빅뱅 월드투어 대미를 장식한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 이후 1년 만에 멤버 각자의 매력이 담긴 무대와 완전체까지 두루 선보일 전망.

특히 올해 다섯 멤버 모두가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대성은 일본에서 솔로 앨범 '디스커버'를 발매하고 솔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승리는 솔로 앨범과 일본 활동을, 지드래곤과 태양은 솔로 활동, 탑은 영화 '동창생' 개봉과 솔로곡 발표까지 알찬 한 해를 보낸 것.
어느 때보다 활발했던 개인 활동으로 더욱 뚜렷한 개성과 다양한 매력을 갖춘 빅뱅은 이번 콘서트에서 보다 진화되고 성장한 무대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에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자유롭고 파워풀한 퍼포먼스, 무대 장치 등 빅뱅 특유의 열정적인 공연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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